할인점 E마트가 벽지, 바닥재 등을 판매하면서 직접 시공도 해준다.

E마트는 분당, 일산, 창동, 안양, 안산, 부평 등 6개 점포에 벽지및
바닥재코너를 설치, 상품판매는 물론 유료 도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코너는 국산과 인도네시아산 온돌마루, LG 황토방 등 바닥재, 대동벽지
등 다양한 벽지를 갖춰 놓고 있다.

E마트측은 이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가격이 시중가와 비교해 20%이상
저렴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LG우드륨을 바닥재로 시공할 경우 재료 및 시공비를 합해 시중
가격은 평당 4만4천원이나 E마트를 이용하면 3만4천5백원이면 된다.

E마트의 매입담당 정일권씨는 "32평의 거실을 도배할때 E마트를 이용하면
50만원 정도가 들어 일반 지물포보다 약 10만원 이상을 절약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