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수 < 강서구 화곡동 성원공인 대표 >

무기력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매물은 늘어나지만 집을 구하는 사람은 없다.

공급이 수요보다 10배정도 많다.

생활비충당을 위해 집을 줄이거나 파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매매가는 하락기미를 보인다.

미성아파트 33평형은 1억1천5백만~1억2천5백만원, 43평형은 1억8천만~2억원
선이다.

대림아파트는 미성보다 2천만원정도 시세가 높다.

전세가는 33평형 5천5백만~6천만원, 43평형 7천만~7천5백만원이다.

지난해 평당 4백만원선이던 단독주택도 3백만원으로 내렸다.

이곳은 목동 등에 비해 많이 싼 편이지만 주거환경은 매우 좋다.

여의도 크기의 봉제산이 있어 공기가 맑고 비행기 소음도 없다.

지하철 환승역이 있으며 승용차로 여의도까지 15~20분 걸린다.

(02)606-826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