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2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 ‘세이지움 상봉 청년안심주택’이 준공을 하고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코워킹공간, 옥상휴게공원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데다, 더블역세권인 상봉역 도보 5분 거리다. 기존 청년주택과 비교해 인프라가 좋은 데다 면적이 최대 40%가량 더 넓어 직장인 청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초역세권…교통·주거비 모두 잡아세이지움 상봉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503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4층~지상 25층에 걸쳐 총 782가구가 들어서며, 이 중 400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다.이 단지는 최근 청년층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통근 문제와 주거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세이지움 상봉은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더블역세권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도 30분 내 출퇴근할 수 있다. 7호선을 이용하면 을지로입구역까지 27분이면 도착한다. 강남권 출퇴근도 원활하다. 왕십리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 한복판 선릉역까지 28분에 닿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및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연계될 유력 후보지인 만큼 교통 편의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전용 17~20㎡대 원룸 위주로 공급되는 국내 청년안심주택에 비해 공간도 넓다. 세이지움 상봉의 가구당 면적은 전용 약 24㎡(청년형 29타입)다. 알파룸·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분리형 구조라 체감 거주 면적은 유사 면적대 경쟁 단지 대비 월등히 넓다는 설명이다.신혼부부를 위한 62타입(전용 약 49㎡)도 청년안심주택 가운데 보기 드문 넉넉한 규모다.코워킹스페이스부터 옥상정원까지단
전국 아파트 가격 격차가 한층 벌어졌습니다. 다만 서울 내 핵심지와 비핵심지 간 격차가 커졌던 과거와는 양상이 다소 다릅니다. 서울 내 양극화는 다소 완화된 반면 지방은 심화됐습니다. 상황을 바꾼 건 '규제'였습니다.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3월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3.3배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월간 단위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해당 지표는 집값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을 집값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의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상위 20% 집 1가구를 팔면 하위 20% 집을 13가구 넘게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지난달만 놓고 보면 지역별로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먼저 서울은 전월 대비 양극화 지수가 완화됐습니다. 3월 5분위 배율은 6.8배입니다. 상위 20% 평균 집값은 34억6055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34억7120만원보다 1065만원 줄어든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하위 20% 평균 집값은 5억534만원에서 5억1163만원으로 629만원 늘었습니다.대출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에서는 서울 전역을 규제 지역으로 묶고 대출 가능 금액도 집값에 따라 차등 적용했습니다. 15억원 이하 주택엔 최대 6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원 등입니다.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종료 방침을 밝힌 이후 강남 3구, 용산구 등 집값 상위 단지가 포함된 지역에서 급매가 쏟아졌지만 소위 '현금부자'만 진입 가능한 시장이 되면서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려워진 반면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수 수요가 몰렸습니다.서울은 양극화 현상이 한 박
코오롱글로벌이 연간 최대 34GWh 규모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공급하는 풍력 민간 전력구매계약 실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풍력 분야 첫 사례다.코오롱글로벌은 1일 강원 태백 하사미 풍력발전단지에서 민간 전력구매계약 방식 전력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4년 체결된 계약의 이행이다. 공급은 SK E&S가 맡는다. 수요처는 일진그룹이다. 일진글로벌 등이 포함된다.하사미 풍력발전단지는 17.6MW 규모다. 생산 전력은 연간 최대 34GWh다. 공급 기간은 20년이다. 전력구매계약는 전력시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거래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가격 차이를 정산한다. REC를 이전받는다. 재생에너지 사용이 인정된다.코오롱글로벌은 풍력 중심 거래 확대를 추진한다. 양산 에덴밸리 풍력 사업이 대상이다. 양양 풍력 3단계도 포함된다. 회사는 RE100 수요 대응을 강조했다. 수출 기업 대상 에너지 수급 대안 제시를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한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국내 최초 풍력 전력구매계약 체결 이후 실제 전력 공급 개시를 통해 풍력 사업 실행력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