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범 범양그룹 명예회장이 24일 오후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 58년 무역회사 범양사를 설립한 뒤 78년 이 회사에 출판부를 만들어
계간 "과학사상" 등을 발간하는 등 과학양서 출간에 힘써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정순(82)씨와 정주(범양공업(주) 대표),
정인((주)범양사 대표), 정식((주)범양화섬 대표)씨 등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7시.

3410-091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