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 실직자의 재취업훈련을 활성화하기위한 "직업능력개발 플래너
(Planner)"제도가 7월부터 시행된다.

산업인력공단 중안인력개발센타는 최근 직업교육훈련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현장경험을 가진 고급 전문인력 5명을 직업능력개발 플래너로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재취업훈련과정 개설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및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훈련과정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게된다.

이에따라 대학 등 교육훈련기관은 훈련계획수립, 노동부 승인절차및
교육훈련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공단측은 이들에 대해 1개월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한뒤 전국을
정기 또는 수시로 순회하면서 업무를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공단관계자는 "이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을 위한
재취업 과정의 내용이 보다 충실해지고 다양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