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PC통신 온라인이벤트 '인기' .. 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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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기업포럼에서 펼쳐지는 각종 온라인 이벤트가 IMF시대의 저비용
고효율 판촉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PC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매일 10여개 기업이 PC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예전에 4~5개 정도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2배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온라인 이벤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반 판촉행사에 비해
인건비를 대폭 줄일수 있는데다 시간제약없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수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기업포럼에 가입한 회원들의 정보를 분석, 전자우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별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브랜드이름 공모나 제품아이디어 설문조사등도
온라인에서 실시해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현재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 PC통신에 개설된 기업포럼은
4백여개.
하이텔과 천리안에 각각 1백20여개 기업, 유니텔에 1백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업체는 2개월에 한번 이상 이벤트를 갖는다.
기간이 1주일 정도로 이용자들은 한번 접속할 때마다 10개 이상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또한 이색적이고 다채롭게 꾸며져 이용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비롯 즉석복권식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클릭이벤트",일정 개수이상 퀴즈를 풀면 경품을 주는
"릴레이 퀴즈" "OX퀴즈" "사다리게임"등이 제공된다.
이용자들이 받게 되는 경품도 다양하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신차를 출시할때 제공했던 티뷰론과 아토스,
대우자동차의 마티스를 비롯 컴퓨터 오디오 디지털카메라 모뎀 PC주변기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같은 이벤트 활성화에 힘입어 유니텔 홍보마당의 경우 월 5백만건 이상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텔(go HOTEVENT)과 천리안(go PRLAND)은 이벤트 행사만을 한데
모은 메뉴를 따로 구성하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IMF상황하에서 기업들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벤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
고효율 판촉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PC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매일 10여개 기업이 PC통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예전에 4~5개 정도에 불과하던 것과 비교하면 2배이상 늘어났다.
이처럼 온라인 이벤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반 판촉행사에 비해
인건비를 대폭 줄일수 있는데다 시간제약없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수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기업포럼에 가입한 회원들의 정보를 분석, 전자우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별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브랜드이름 공모나 제품아이디어 설문조사등도
온라인에서 실시해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현재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등 PC통신에 개설된 기업포럼은
4백여개.
하이텔과 천리안에 각각 1백20여개 기업, 유니텔에 1백5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업체는 2개월에 한번 이상 이벤트를 갖는다.
기간이 1주일 정도로 이용자들은 한번 접속할 때마다 10개 이상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또한 이색적이고 다채롭게 꾸며져 이용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비롯 즉석복권식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클릭이벤트",일정 개수이상 퀴즈를 풀면 경품을 주는
"릴레이 퀴즈" "OX퀴즈" "사다리게임"등이 제공된다.
이용자들이 받게 되는 경품도 다양하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신차를 출시할때 제공했던 티뷰론과 아토스,
대우자동차의 마티스를 비롯 컴퓨터 오디오 디지털카메라 모뎀 PC주변기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같은 이벤트 활성화에 힘입어 유니텔 홍보마당의 경우 월 5백만건 이상의
접속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텔(go HOTEVENT)과 천리안(go PRLAND)은 이벤트 행사만을 한데
모은 메뉴를 따로 구성하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IMF상황하에서 기업들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벤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