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이 < 백두산공인(서울 목동7단지) 대표 >

급매물이 줄어들고 급매가격도 조금씩 오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세가 1억7천만~1억8천만원인 7단지 27평형의 경우 급매가격이
1억4천만원에 나오다가 최근 1억4천5백만원으로 올랐다.

지금 급매물을 사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진 기다리면 급매가격이 더 내릴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유의할 만한 변화다.

그러나 급매외에는 여전히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단지내 중개업소중 올들어 계약서를 써보지 못한 곳도 많다.

하락폭은 매매가보다 전세가격이 훨씬 크다.

38평형 매매가는 IMF이전 3억5천만원에서 2억8천만원으로 20%떨어졌다.

반면 전세가는 1억5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40%나 하락했다.

또 대형평평의 낙폭이 크다.

(02)645-172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