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명품 플러스 원"

안방극장을 구현한다는 슬로건아래 삼성전자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돌비 서라운드 프로로직 시스템을 채택, 5개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는
소리가 현장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 파워픽처 고화질영상회로는 화질을 한층 입체감있게 만들었다.

소비자가격은 1백59만8천원.

<> LG전자 "싱싱 냉장고"

기존 냉장고와는 달리 냉기가 앞뒤에서 동시에 나와 균일하면서도 빠르게
냉각할수 있다.

파워 탈취제를 채용, 냉장고내의 음식 냄새를 깨끗하게 없앤다.

새로 들어온 음식을 신속하게 냉동시키는 집중냉각기능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5백60리터 기준 1백29만원.

<> 대우전자 "공기방울 세탁기"

대우가 자신있게 내놓은 가전제품중 하나로 찌든 때 세탁과 말끔한 헹굼이
장점이다.

최근엔 세탁에서 건조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보송보송"형과 세탁력은
물론 헹굼력을 강화한 "슈퍼"형이 인기이다.

신혼살림에는 6.5~8.0kg이 안성맞춤이다.

소비자가격은 10kg 기준 94만8천원.

<> 해태전자 "캐비5 오디오"

리시버에 CDP(콤팩트 디스크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리시버와 스피커만으로도 시스템을 구성할수 있어 IMF 실속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한다.

신세대감각의 디자인으로 별도의 장식장 없이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놓을수 있다.

소비자가격 64만7천원(데크 포함).

<> 동양매직 "가스오븐레인지"

음식을 끓일수 있는 버너, 생선 갈비를 통째로 구울수 있는 브로일러, 빵
피자 바비큐 등을 만들수 있는 오븐 등 기본 기능 외에 요리진행 상황을
알수있는 타이머기능과 자동청소기능을 갖췄다.

특히 레인지 상판재료로 특수코팅소재인 세라스톤을 사용, 음식찌꺼기
기름때 등을 쉽게 처리할수 있다.

소비자가격 79만5천원.

< 박주병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