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2일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조7천4백억원
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조선맥주는 올해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고 주력 상품인 맥주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1% 증가에 그친 1조4천억원으로 잡았다.

위스키 매출도 올해는 13% 성장을 목표로 삼아 1천8백억원어치를 판매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조선맥주는 시장 참여를 앞둔 소주 부문에서도 약 9백억원의 매출
목표를 정했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