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는 19일 현대와 LG그룹이 제출한 구조조정 계획서를
검토하고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비대위는 이날오후 임시 대표를 맡은 국민회의 장재식 의원 주재로 김대중
당선자측 위원회를 열어 두 기업의 구조조정 계획이 일단 상호지급보증금지
등을 골자로한 비대위의 대기업정책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판단했다.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