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동전화 상표인 디지털011을 "스피드011"로 변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스피드011은 첨단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종합 멀티미디어
통신채널과 전국통화는 물론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글로벌 통신서비스를
의미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동전화의 부가서비스인 단문메시지(SMS)와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멀티미디어 통신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