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DWS(Daewoo Building System)공법의 핵심
공정인 ''포밍 시스템(콘크리트 구조물 생산시스템)''이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대우는 6일 지난 94년12월 특허출원한 포밍 시스템이 최근 미국상무부로
부터 특허를 취득, 앞으로 20년동안 미국내에서 제작 및 사용, 판매제안,
발명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DWS 공법은 아파트를 비롯 호텔 주차빌딩 학교 등 대형건축물을 일반공법에
비해 짧은 시간안에 완공할 수 있는 입체식 적층공법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DWS 공법을 중국과 멕시코,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대단위
주택건설이 진행되고 있거나 향후 진출이 예상되는 국가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