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 <내가사는 이유> (MBCTV 오후 9시55분) =

미국에 가기로 결심한 욕할머니는 숙자를 두고 갈 생각에 기운이 없다.

명화와 같이 살려는 광팔은 덕배에게 나가 달라고 말한다.

이씨는 한여사와 결혼하겠다며 광팔의 방을 빼달라고 손언니에게 말한다.

진구가 애숙을 찾아가 데이트를 청하자 애숙은 남산으로 가자며 좋아한다.

정류장에서 정희를 발견한 진구는 급히 택시를 타는데 이 모습을 정희가
보게된다.

<> "일일인속극"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TV 오후 8시25분) =

양회장 내외와 수완, 미숙은 호텔에서 회기애애하게 식사를 한다.

먼저 나간 경아와 문수가 들어오지 않자 잘 진행되고 있는것 같다며
흐뭇해한다.

그러나 경아를 먼저 보내고 들어온 문수는 사랑같은 건 없지만 집안
어른들이 원하고 서로 정들이며 살 수 있는 상대 같다고 얘기한다.

눈치가 빠른 봉순을 경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는게 아니냐고 말한다.

<> "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 (KBS2TV 오후 9시25분) =

정만이 홍보를 맡게 된 새 영화에 신인영화배우이자 정만의 친구인
록기가 뽑힌다.

모든게 정만의 덕이라며 인사차 정만의 집에 놀러왔던 록기는 은정에게
한 눈에 반해 쫓아다닌다.

처음엔 싫어하던 은정도 점차 관심을 보이자 정만은 왠지 씁쓸한 감정을
느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