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및 수출경기의 불황,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 노동인력의 취업
기피 등 경영환경이 채산성을 상실하자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86년 3월 경남 김해시에 약 20억원을 투자, 건평 5백50평 규모의 편직공장을
신축했다.

89년 법인전환 이후 고품질화와 대량생산으로 내수및 수출에 적극 참여,
90년 57억원이던 매출이 96년에는 2백4억원으로 약 2백60%의 괄목할만한
신장율을 기록했다.

또 매월 노사협의회와 월례회를 운영, 전 종업원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창업이래 단 한건의 산업재해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모범사업장으로
정착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