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동성종합건설 (대표 허진석)이 유통업에 진출, 수원시
영화동에서 "동성D마트 아울렛몰 1호점" 분양에 나섰다.

오는 9월초 개장 예정인 영화동 1호점은 지하 4~18층 규모로 이중
지하1~지상3층의 4개층이 아울렛몰 매장으로 운영된다.

동성종건은 이미 지상 1층과 3층은 분양을 끝낸 상태에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을 각각 평당 5백30만원과 6백50만원에 입점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수원 최초의 아울렛몰이 될 동성D마트 1호점은 영통지구 정자지구 등
대형 주거단지 입주자들을 수요층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동성D마트 아울렛몰은 현재 대부분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의 다른 아웃렛몰과는 달리 입점 희망자들이 매장을 분양받아 직접
개점하거나 동성종건에 운영을 위탁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 투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입점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할 경우 취급 물품은 동성종건이 일괄
구매해 공급하게 된다.

동성종건은 영화동 1호점의 경우 수입품과 국내 생산품을 절반씩
취급하며 판매가격은 기존 백화점가격의 50%이하 수준에서 정할 계획이다.

문의 (0331) 44-9771~2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