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유아용 컴퓨터인 "피코"가 지난 95년 5월 발매되기 시작한지
1년9개월만에 26만대의 판매실적을 보여 유아용 전자학습기구중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1월 피코의 하드웨어가격 인하이후 판매량이 급증, 올들어
2월말까지 4만대의 제품이 팔리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같은 실적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와함께 피코용 소프트웨어도 이기간중 12만개가 팔려 모두 70만개의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이회사는 피코가 유아용 컴퓨터시장에서 뿌리를 내림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 지난 2월말까지 26종의 타이틀을 내놓았으며 올해중
추가로 14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은 피코에 주변기기인 운전용 핸들을 부착한 "드라이브 피코"를
전용소프트웨어와 함께 출시하는등 도시교통규칙 전기회로학습과 같은
어린이들의 실생활과 연결되는 내용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유아용 컴퓨터
시장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