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식품회사인 산내들이 기능성음료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산내들은 15일 감식초음료인 "그남자"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올 여름
다이어트음료와 피부미용음료를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산내들은 지금까지 구운소금, 고추장등 일반식품과 캔음료를 개발, 판매해
왔으나 앞으로 기능성음료에 집중 투자, 이들을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내들은 충남대와 산학협동을 맺고 기능성음료를 개발중이다.

산내들의 "그남자"는 75ml 한병에 2천5백원 산내들은 "그남자"판매로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