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파머(67)가 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례 PGA투어 수상자 만찬을 위해 메르세데스 챔피언십대회에 온 파머는
"10일 자신이 전립선 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으며 정확한 진단이 나올때
까지 앞으로 대회 출전을 삼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파머는 다음주 열리는 보브 호프 클라이슬러 클래식 출전도
취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