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부동산/건설면톱] '준농림지 주택사업 서두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권 준농림지를 주택사업부지로 매입한 건설업체들이 사업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비상이 걸렸다.

    이는 내년부터 준농림지역 공동주택건립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올해
    안에 준농림지에 대한 인허가절차를 마쳐 아파트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김포군, 용인시, 남양주시, 용인시 등 준농림지에서 아파트사업을 추진중인
    대림산업, 기산, 신동아건설, 월드건설, 미도파건설 등은 국토이용계획변경,
    사업승인 등 인허가절차를 서둘러 마치기 위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김포군 장기리 일대 7만5000여평에 22-58평형아파트 3,5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기산은 올해안에 국토이용계획변경과 사업시행인가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인허가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인허가를 끝내고 내년 3월께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용인시 중소업체인 이원공영 등 7개사는 용인시 수지면 상현리 일대 10만
    여평을 매입, 모두 5,000여가구의 아파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토이용
    계획변경절차가 올해안에 끝나지 않을 경우 이처럼 대규모 부지에 대한
    아파트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월드건설도 김포 장기리에서 모두 1,200여가구의 아파트사업을 2차로 나눠
    추진키로 했으나 올해를 넘길 경우 2차사업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
    분양시기를 앞당겨 1,2차사업분 1,200여가구를 동시에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포군 풍무리 일대에서 사업을 추진중인 신동아건설도 최근 사전결정심의
    교통심의 등을 마친데 이어 사업시행인가를 올해안에 끝내고 조기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경기도 광주군에서 500여가구의 아파트사업을 추진중인 미도파건설은
    지난달 국토이용계획변경을 마쳤으나 인허가를 내년으로 미룰 경우 사전결정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과정에서 당초 계획이 대폭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올해안에 사전결정심의를 끝내고 사업시행인가까지 신청할 방침이다.

    경기도 포천군 소홀면 일대 준농림지 7,000여평을 매입, 600-700가구의
    아파트단지 건립을 추진중인 대림산업과 남양주시 오남면 일대 준농림
    지역에서 모두 1,000여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계획중인 LG건설도 사업일정을
    대폭 앞당기기 위해 분양계획을 재조정하고 있다.

    한편 대형건설업체 용지담당자들의 모임인 건지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주택업체 가운데 13여개사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수도권 등 준농림
    지역에 262만평 사업부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5일자).

    ADVERTISEMENT

    1. 1

      [공간 이야기] 집은 상품이 아니라 '삶의 바닥'

      왜 지금, 공공이 다시 주택 공급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주택 문제는 통계로 설명되지만, 체감은 일상에서 발생한다. 전·월세 불안, 반복되는 주거 이동, 미래 계획의 유예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

    2. 2

      93세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블루원 대표이사 취임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사진)이 9일 레저 부문 계열사인 블루원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블루원은 윤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블루원 신경영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이...

    3. 3

      K건설, 해외수주 11년 만에 최대…"원전이 효자"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급 한국형 원자력발전소를 설립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은 지난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해외 프로젝트다. 2036년까지 187억2000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