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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화시민 아파트 재건축..서대문구, 주거환경 개선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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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위험건물로 판정받은뒤 철거가 안돼 관심을 끌었던 서울 금화시민
    아파트가 헐리고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대문구 (구청장 이정규)는 11일 금화시민 아파트가 있는 천연동
    120 일대 4만1천4백50평방m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결정, 낡은 아파트
    20개동을 헐고 10-15층짜리 아파트를 신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화터널 남측 안산 산등성이에 위치한 금화시민아파트는 서대문구가
    10여년전부터 철거를 추진해왔고 지난해 서울시 안전진단에서 3개동이
    붕괴위험 판정을 받았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철거가 안돼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서대문구는 금화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기
    위해 단지내의 공원용지 1만9백70평방m를 해제하는 대신 영천동 산1번지
    일대 1만3천평방m를 대체공원으로 지정키로 하고 13일 주민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99년께부터 금화시민아파트를 헐고 2002년 중반까지
    가옥주용 25평형 및 세입자용 12평형 아파트 11개동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단지에는 현재 1천2백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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