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 원내총무로 2년동안 활약하게될 박상천의원(전남 고흥.57)은
14대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내면서도 통합선거법과 안기부법 등
이른바 정치개혁입법안의 성안작업을 도맡아온 법조인출신의 3선.

서울법대 재학중 고등고시사법과에 합격, 20여년간 판.검사를 지내다
13대총선에서 김대중총재와 인연을 맺어 평민당소속으로 정계에 입문.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열성파로 입법활동에 관한한 당내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지만 논리에 지나치게 치중, 다소 독선적
이라는 지적도.

부인 김금자 여사와 1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