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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경남 양산/물금 신도시 개발 .. 전원도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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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군 양산읍.물금면.동면일대 3백여만평이 거대한 전원형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총개발면적이 3백6만평으로 해운대신시가지의 3배 평촌의 2배규모인
    양산.물금신도시다.

    양산.물금신도시개발사업은 부산 대도시권의 심각한 주택난 해소와
    부산권역도시와 연계해 모도시의 기능을 분담하고 주변지역의 지원기능을
    갖춘 종합적 신시가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에따라 양산직할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중이며
    그동안 일산.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
    신도시건설의 모범사례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와관련 신도시건설 사령탑을 맡고 있는 옥태윤 양산직할단장은 "21세기
    미래형 전원도시로 신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개요

    =총2조1천8백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1만가구 19만명이 수용되며 오는
    2000년말까지 3단계로 나눠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단계 1공구가 착공됐고 나머지 2개공구는 내달초 착공되며
    2.3단계 공사가 내년까지 차례로 시작된다.


    <>입지여건

    =부산권으로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이 단연 돋보인다.

    낙동강과 양산천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오염에 찌든 도시민들을
    유혹하기엔 충분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이 연장건설되고 국도35호선 지방도 등이 6-10차선으로
    입주시기에 맞춰 대폭 확장 신설된다.

    단지내 전철 4개역사도 건설된다.

    인구밀도가 1ha당 1백88명으로 분당 1백96명, 평촌 3백44명, 해운대 3백
    92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토지이용계획

    =주택용지가 1백16만4천평이며 상업업무용지 24만4천평, 공공시설용지
    1백64만8천평이다.

    단독주택용지가 24만4천평, 공동주택용지 87만7천평, 주상복합용지
    2만9천평, 근린생활시설 1만5천평이다.

    주택규모는 단독주택 4천가구 공동주택 5만5천9백가구 주상복합 1천
    1백가구 등 총6만1천가구다.

    이중 공원녹지가 43만9천평으로 전체 면적의 14.4%를 차지한다.

    <>신도시특징

    =신도시한가운데 도시를 상징할 중심공원인 가촌공원 5만3천평을 조성하는
    등 2-4천평의 크고 작은 공원이 30여개에 달하고 양산천 등 수변공간이
    타도시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중앙상업지역에 폭40m의 상징적인 보행자 전용도로를 마련해 특색있는
    도시환경을 창출하며 종합병원 도매시장등 시민편의 및 기반시설이 완벽
    하게 들어선다.

    <>공사상황

    =연내 23만평 개발을 목표로 연약지반처리공사와 단지조성공사를 시행중
    이다.

    특히 부실시공방지를 위해 팩드레인이라는 최신공법을 도입하는 등
    고품질위주의 완벽한 시공에 대비하고 있다.

    팩드레인공법이란 모세관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투수성이 강한 모래기둥을
    연약지반에 타설, 지분에 함유된 수분의 탈수을 촉진시키는 공법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사용되고 있다.

    <>향후추진계획 및 문제점

    =현재 보상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사업에 약간의 차질이 우려된다.

    그러나 토지공사는 보상이 안된 전체유상취득면적의 10%중 9%의 보상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대부분 완료할 예정이며
    잔여1%도 올해말 보상을 마칠 예정이다.

    신도시건설에 편입되는 농토와 가옥상실자에 대해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6-8평을 수의계약으로 분양해 생활터전의 기회를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 부산 = 김문권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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