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태평양 국민등 신설내국생보사들의 영업실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6개 내국생보사들이 지난95년 한해동안
거둔 총보험료는 4조1천7백26억5천5백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신한과 한국이 61%와 58%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국민과
태평양 24% <>대신 23% <>한덕 15%등이었다.

특히 효율영업척도의 하나인 계속보험료 증가율면에선 신한이 15%
국민과 한국이 12%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반면 한덕은 3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신도 9%수준에 그쳤다.

계속보험료면에선 국민이 8백58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태평양이
7백35억2천8백만원 신한은 4백45억9천4백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6개내국사그룹의 수지차(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것)는 1
조3천5백73억3천만원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무려 51%나 증가 자금유동성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