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베트남현지법인인 SY텍스타일이 5백60만달러를 투자, 연산
5백만야드 증설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 6월 증설이 끝나면 생산능력이 연간 2백80만야드에서
7백80만야드로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SY텍스타일은 지난 93년 7월 삼양사와 영화직물이 70대30으로 합작해
설립한 폴리에스터직물업체이다.

이번 증설은 전액 삼양사의 투자로 이루어지게 됐다.

삼양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SY텍스타일의 연간 매출액이
7백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