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동시분양] 17곳 2,168가구...70배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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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서울시내 17개 지역에서 2,168가구의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된다.
올들어 4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지난 3차동시분양까지
민영아파트에 적용되던 "50배수제"가 "70배수제"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분양물량과 분양지역의 수가 서울동시분양의 평균치를 밑돌고 있지만
분양지역이 서울 전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주택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민영아파트의 청약배수제는 지난해까지 "20배수제"가 적용되던 것이
올들어 1차동시분양에서 "30배수제",2,3차 동시분양에서 "50배수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청약배수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그러나 "50배수제"가 적용된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물량이
6,276가구였지만 이번엔 3차때보다 4,099가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70배수제"가 적용됐다해도 1순위 청약가능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또 대부분의 아파트단지규모가 1~3개동 소형인데다 분양가구수도
200가구를 넘는 곳이 중앙건설의 노원구 상계동아파트(513가구)한곳
뿐이다.
[[ 규모및 물량 ]]
전용면적 18평이하가 64%인 1,387가구로 가장 많다.
이 평형은 모든 분양지역(17개)에서 공급돼 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전용면적 18~25.7평이하가 28.5%인 618가구가 분양되며 전용면적
25.7평초과 중대형아파트는 7.5%인 163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중산층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18~25.7평
(15개지역에서 분양)이 다른 동시분양때보다 크게 줄어 입지여건이 좋은
이들 평형의 아파트는 청약이 몰릴것으로 보이나 단지규모가 소형이라
청약대기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기도 한다.
또 전용면적 25.7평초과 중대형아파트는 8군데에서 공급되지만
중앙건설의 노원구상계동 84가구,한국종합건설의 중랑구 묵동 35가구,
현대건설의 강서구 등촌동 16가구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10가구미만으로
분양되는게 특징이다.
[[ 입지여건 ]]
<> 상계동 중앙하이츠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25~49평형등 모두 513가구로 평형도 다양하다.
인근에 상계주공단지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상권이 발달해 장보기가 수월하다.
지하철4호선 노원역에서 도보로 200m거리 도로변에 단지가 조성된다.
미도파상계점등 노원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이 형성,서울 도심에
뒤지지않는 상권이 형성돼 있다.
분양가가 2억727만3,000원인 49평형에만 4,872만원의 채권상한액이
책정돼 있다.
<> 오금동 현대 =청약가입자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도심에서 한발짝 물러난 곳에 위치,공기가 비교적 맑으며 주거환경이
좋다.
단지 옆으로 남부순환도로가 지나고 오금로를 이용해 지하철2호선
잠실역 접근도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5호선 길동~거여구간이 올해말 개통되면 오금역이 생겨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오금근린공원등 근린공원이 군데군데 있다.
대부분 평형의 채권상한액이 5,000만원을 웃돌고 최대평형인 42평형의
채권상한액은 1억408만원이다.
<> 홍제동 성원 =재건축사업을 통해 17~34평형등 17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연희로와 통일로를 잇는 모래내길가에 단지가 위치,도로교통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시내중심지로
나가기가 편하다.
평상시에는 모래내길과 이어지는 의주로를 이용,종로까지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재래시장외에 대형백화점등이 주위에 없는것이 흠이다.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4,308만7,000원이다.
<> 자양동 현대산업개발 =3~4년후 입주시점에는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강변대로에 접해 있어 의외로 강남.북 양방향으로 진입이 쉽다.
불과 400~500m 떨어진 잠실대교나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잠실등 강남으로
쉽게 갈 수있다.
또 지하철2호선 구의역과도 멀지않아 지하철이용에도 큰 불편이 없다.
잠실대교에서 천호대교간 4차선 강변도로가 2000년에는 8차선으로
확장된다.
특히 한강변에 접해 있어 한눈에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강변대로
건너편 한강시민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모두 170가구가 공급된다.
<> 풍납동 대아 =올해말로 예정된 지하철5호선 길동~거여구간이
개통되면 이 일대의 교통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에 개통될 올림픽공원역을 이용,광화문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또 98년에는 지하철8호선암사구간(암사~잠실)이 개통,잠실은 물론
성남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단지 옆을 지나는 풍납로가 잠실 롯데백화점까지 올림픽로로 이어져
있고 서울중앙병원과도 가깝다.
재건축을 통해 100가구가 공급된다.
채권상한액이 책정된 40평형과 46평형의 분양가는 각각 1억8,325만원,
2억888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
올들어 4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지난 3차동시분양까지
민영아파트에 적용되던 "50배수제"가 "70배수제"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분양물량과 분양지역의 수가 서울동시분양의 평균치를 밑돌고 있지만
분양지역이 서울 전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주택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민영아파트의 청약배수제는 지난해까지 "20배수제"가 적용되던 것이
올들어 1차동시분양에서 "30배수제",2,3차 동시분양에서 "50배수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청약배수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이다.
그러나 "50배수제"가 적용된 지난 3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물량이
6,276가구였지만 이번엔 3차때보다 4,099가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70배수제"가 적용됐다해도 1순위 청약가능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또 대부분의 아파트단지규모가 1~3개동 소형인데다 분양가구수도
200가구를 넘는 곳이 중앙건설의 노원구 상계동아파트(513가구)한곳
뿐이다.
[[ 규모및 물량 ]]
전용면적 18평이하가 64%인 1,387가구로 가장 많다.
이 평형은 모든 분양지역(17개)에서 공급돼 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전용면적 18~25.7평이하가 28.5%인 618가구가 분양되며 전용면적
25.7평초과 중대형아파트는 7.5%인 163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중산층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18~25.7평
(15개지역에서 분양)이 다른 동시분양때보다 크게 줄어 입지여건이 좋은
이들 평형의 아파트는 청약이 몰릴것으로 보이나 단지규모가 소형이라
청약대기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기도 한다.
또 전용면적 25.7평초과 중대형아파트는 8군데에서 공급되지만
중앙건설의 노원구상계동 84가구,한국종합건설의 중랑구 묵동 35가구,
현대건설의 강서구 등촌동 16가구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10가구미만으로
분양되는게 특징이다.
[[ 입지여건 ]]
<> 상계동 중앙하이츠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25~49평형등 모두 513가구로 평형도 다양하다.
인근에 상계주공단지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어 교통도
편리하고 상권이 발달해 장보기가 수월하다.
지하철4호선 노원역에서 도보로 200m거리 도로변에 단지가 조성된다.
미도파상계점등 노원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이 형성,서울 도심에
뒤지지않는 상권이 형성돼 있다.
분양가가 2억727만3,000원인 49평형에만 4,872만원의 채권상한액이
책정돼 있다.
<> 오금동 현대 =청약가입자들의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도심에서 한발짝 물러난 곳에 위치,공기가 비교적 맑으며 주거환경이
좋다.
단지 옆으로 남부순환도로가 지나고 오금로를 이용해 지하철2호선
잠실역 접근도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5호선 길동~거여구간이 올해말 개통되면 오금역이 생겨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오금근린공원등 근린공원이 군데군데 있다.
대부분 평형의 채권상한액이 5,000만원을 웃돌고 최대평형인 42평형의
채권상한액은 1억408만원이다.
<> 홍제동 성원 =재건축사업을 통해 17~34평형등 17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연희로와 통일로를 잇는 모래내길가에 단지가 위치,도로교통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시내중심지로
나가기가 편하다.
평상시에는 모래내길과 이어지는 의주로를 이용,종로까지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재래시장외에 대형백화점등이 주위에 없는것이 흠이다.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4,308만7,000원이다.
<> 자양동 현대산업개발 =3~4년후 입주시점에는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강변대로에 접해 있어 의외로 강남.북 양방향으로 진입이 쉽다.
불과 400~500m 떨어진 잠실대교나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잠실등 강남으로
쉽게 갈 수있다.
또 지하철2호선 구의역과도 멀지않아 지하철이용에도 큰 불편이 없다.
잠실대교에서 천호대교간 4차선 강변도로가 2000년에는 8차선으로
확장된다.
특히 한강변에 접해 있어 한눈에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고 강변대로
건너편 한강시민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모두 170가구가 공급된다.
<> 풍납동 대아 =올해말로 예정된 지하철5호선 길동~거여구간이
개통되면 이 일대의 교통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에 개통될 올림픽공원역을 이용,광화문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
또 98년에는 지하철8호선암사구간(암사~잠실)이 개통,잠실은 물론
성남까지도 쉽게 갈 수 있다.
단지 옆을 지나는 풍납로가 잠실 롯데백화점까지 올림픽로로 이어져
있고 서울중앙병원과도 가깝다.
재건축을 통해 100가구가 공급된다.
채권상한액이 책정된 40평형과 46평형의 분양가는 각각 1억8,325만원,
2억888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