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업체인 대광화학공업(대표 정순태)이 산성염료수출을 확대한다.

회사측은 최근 인천남동공단내 100억원을 투자해 5천평규모의 월간 3백톤
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2공장을 설립,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산성염료는 레벨링타입의 옐로우49.99등 모두16종류
로 이 가운데 80%이상이 수출될 계획이다.

회사측은 특히 미국시장에 카펫용으로 사용되는 산성염료수출이 본격화되
고 있어 이번 공장설립을 계기로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광화학은 수요가 많은 분산염료 반응성염료를 기존업체들이 생산하
지않는 독특한 타입으로 개발,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