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미국현지법인인 SEA가 유로금융시장에서 1억8천9백만
달러의 변동금리부사채(FRN)를 발행하기 위한 서명식을 이날 홍콩에서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FRN은 만기 5년으로 리보금리(런던은행간금리)에다 0.35%포인트를
더한 금리조건이다.

씨티은행등 6개 금융기관이 주간사를 맡는등 총 26개 기관이 인수단에
참여했으며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조달되는 자금은 삼성전자본사와 SEA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미국의 컴퓨터제조업체 AST사 인수자금으로 사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