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도시주택가격이 하향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도시의 4천1백19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6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데 따르면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1.6
(90년말 1백기준)으로 전월과 같았다.

또 주택전세가격지수는 120.8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주택매매가격은 6월이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부동산실명제와 미분양아
파트적체 영향으로 거래가 매우 한산한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보합세를 보였고 5개광역시및 33개 중소도시는 0.1
%씩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0.1%하락했고 연립주택및 아파트는 전월수
준에 머물렀다.

6월중 주택전세가격은 최근 수도권지역의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및 5개광역시가 0.1%씩 떨어졌고 33개중소도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연립주택및 아파트는
0.1%씩 하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