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지방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는 27일 전주에서 전북지역 소재의 중소기업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회사 멤버쉽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대우는 이 멤버쉽제에 가입한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특별자금지원(무담보연
리 7%)과 제도금융알선 기술개발지원 전산.경영관리지원 판로개척등의 각종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해 9월 충북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멤버쉽제도를 설명한 이
후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부산.경남지역등의 각 지역별 중소기업을 상대로
협력회사 멤버쉽제도 설명회를 개최했었다.

대우는 지난 93년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사내에 중소기업지원부를 설치,지
금까지 14개사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회사 지원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유망협력회사를
적극 발굴해나겠다"며 "97년까지 멤버쉽에 가입한 유망협력업체를 1백개사
로 늘릴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