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작년 한해동안 광고비를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은행이 격주간으로 발간하는 "국민리뷰"최신호에 따르면 신
한은행은 지난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등 4대 매체에 광고비로 15억2천3
백만원을 지출,시중은행 가운데 광고비가 가장 많았다.

또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12억5천9백만원 및 12억4백만원을,그
리고 조흥은행은 9억2천8백만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신한은행의 작년 광고비는 전년보다 5백23.7% 증가했고 조흥은행은 42.
3%,그리고 지난해 1억4천5백만원의 광고비를 지출한 서울신탁은행의 광고
비지출 증가율은 42.5%에 달했다.

한편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을 제외한 12개 시중은행의 작년 광고비는 75
억2천6백만원으로 전년의 55억8천1백만원보다 34.9% 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