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주)는 기초화장품 아미앙스 광고에 94년 미스 프랑스였던 오를리
라보르드를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애경산업은 국내 유명인의 모델료가 2~3억원대로 크게 올라 있고 톱모델들
의 TV광고 겹치기 출연으로 국내모델로는 상품에 대한 차별적인 광고를 할수
없다는 판단에따라 프랑스 모델를 기용하기로 한것. 로를리 라보르드의 모델
료는 9천만원선. 화장품광고에 등장하는 유명 모델의 1/3정도의 가격이다.

촬영은 프랑스의 몽마르뜨언덕과 오페라하우스에서 한달간 광고를 진행됐
는데 오페라하우스에서 외부 촬영이 허용된것은 아미앙스 광고가 처음이라고
광고기획을 맡았던 나라기획측은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