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145) 그랜드 슬램
(짐바브웨)의 "기록 가능성"여부로 술렁이고 있다.
그 기록이란 "그랜드슬램"이다.
그랜드슬램이란 단일연도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이같은 위업을 달성한 골퍼는 없다.
더욱이 요즘같이 "상향 평준화"된 프로들의 골프수준으로 볼때
그랜드슬램은 "이론적으로나" 존재하는 꿈의 기록이라는게 일반적
분석이다.
닉 프라이스의 그랜드슬램도 "95년도에 4개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4개대회를 연속우승하는 "그랜드슬램과 비슷한 그랜드슬램"을
바라보자는 것이다.
알다시피 프라이스는 지난해 영국오픈과 USPGA선수권을 연속 제패했다.
따라서 올 매스터즈와 US오픈을 우승하면 4개메이저를 연이어 석권하는
셈이다.
만약 성공하면 그것역시 최초의 기록.확률은 80분의 1정도라고 하는데
과연 어찌될 것인지.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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