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용어 쉽게 개정 생보협,정비반 구성 일반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용어가 알기쉽게 고쳐진다.

생명보험협회는 13일 보험용어가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워 분쟁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생명보험 용어정비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오는 6월까지 정비대상용어를 발굴,학회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지난85년과 91년 93년 세차례에 걸쳐 어려운 보험용어를
우리말이나 사용어로 바꿨으나 아직 용어의 개정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추진하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그동안 보험일반용어 31개를 비롯 생명보험 2백13개 손해보험 95개등
총3백99개의 용어가 바뀌었으며 보험의학용어도 1백50개나 고쳐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