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가 총상금 5천만엔(한화 4억2천여만원)이 걸린 95치요다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영미는 12일 일본 미야자키 자론바이컨트리클럽에서 강풍속에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3라운드합계 5오버파 221타
(73-73-75)로 이리에유카(일본,220타)에 1타차로 뒤져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구옥희는 1언더파 71타를 때렸으나 합계 10오버파
226타로 김만수와 함께 공동 9위에 그쳤다.

이밖에 김애숙은 230타,원재숙 232타,고우순은 233타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