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김석규(쌍용양회)가 헝가리오픈국제유도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김석규는 5일 헝가리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86KG급경기 결승에서 팀동료 이 한을 누르기한판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은 3회전에서만 독일선수에게 판정승했을 뿐 4차례는 모두 한판으로
승리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쌍용양회는 이날 김석규의 우승으로 남자부에서
금2, 은1개를 획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