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영국의 콘쉽사와 공동으로 오는4월1일부터 유럽에서 남태평양지
역으로 가는 컨테이너화물의 정기수송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럽-남태평양간 항로에는 1천6백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된다.

현대상선측은 콘쉽사로부터 1회당 1백20TEU의 선복을 임차해 연간 1천6백
80TEU의 컨테이너화물을 수송할 예정이다.

기항지는 사보나(이탈리아)-펠릭스토우(영국)-함부르크(독일)-로테르담(네
덜란드)-르아브르(프랑스)-빠뻬떼(타이티섬)-누메아(뉴칼레도니아)-기륭(대
만)-홍콩-싱가포르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