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면톱] 원진레이온부지, 내달말께 건설업체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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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4만7천여평규모의 원진레이온부지(남양주시 도농동 1번지일원)가 내달말
께 토지용도가 변경돼 건설업체에 매각된다.
이에따라 택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체들이 이 대규모 부지를 확
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기관및 업계에 따르면 원진레이온의 최대채권자인 한국산업은행은
용도변경을 통해 원진레이온부지를 매각키로 하고 지난달 중순 남양주시의
승인을 얻었다.
또 지난달 26일 용도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내달 중순까지 경기도 도시계
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지사의 최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용도변경안은 7만1천평의 준공업지역 6만5천평의 녹지지역 5천평의 시설녹
지지역 6천평의 주거지역등 모두 14만7천평가운데 11만7천평은 일반주거지역
3만평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파견된 최용순 원진레이온 청산사무국수석부국장은 "내달
말께 공개입찰방식으로 일반주거지역및 자연녹지를 묶어 일괄 매각할 방침"
이며"인근 토지시세와 원진레이온의 부채등을 고려 2천2백여억원선에서 내정
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진레이온부지의 매각방향이 결정되자 (주)대우 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청구 벽산건설등 20여개 대형건설업체들은 부지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이땅의 규모가 큰 것을 고려 3~5사씩 컨소시움을 구성하는등
부지낙찰을 위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진레이온부지는 금곡 호평및 평내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를 지을수 있는 11만7천평의 일반주거지역중 도로편입지역
30%를 제외하고 2백80%의 용적율을 적용해도 30평형을 기준으로 7천7백~8천
가구를 지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
께 토지용도가 변경돼 건설업체에 매각된다.
이에따라 택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체들이 이 대규모 부지를 확
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관련기관및 업계에 따르면 원진레이온의 최대채권자인 한국산업은행은
용도변경을 통해 원진레이온부지를 매각키로 하고 지난달 중순 남양주시의
승인을 얻었다.
또 지난달 26일 용도변경안을 경기도에 제출,내달 중순까지 경기도 도시계
획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지사의 최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용도변경안은 7만1천평의 준공업지역 6만5천평의 녹지지역 5천평의 시설녹
지지역 6천평의 주거지역등 모두 14만7천평가운데 11만7천평은 일반주거지역
3만평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에서 파견된 최용순 원진레이온 청산사무국수석부국장은 "내달
말께 공개입찰방식으로 일반주거지역및 자연녹지를 묶어 일괄 매각할 방침"
이며"인근 토지시세와 원진레이온의 부채등을 고려 2천2백여억원선에서 내정
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진레이온부지의 매각방향이 결정되자 (주)대우 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청구 벽산건설등 20여개 대형건설업체들은 부지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이땅의 규모가 큰 것을 고려 3~5사씩 컨소시움을 구성하는등
부지낙찰을 위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진레이온부지는 금곡 호평및 평내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를 지을수 있는 11만7천평의 일반주거지역중 도로편입지역
30%를 제외하고 2백80%의 용적율을 적용해도 30평형을 기준으로 7천7백~8천
가구를 지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