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불안현상을 반영,채권수익률이 15.20%까지 올랐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수익률이 지난 토요일(21일)보다
0.12%포인트 오른 15.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2년 10월1일 연15.2 5%를 기록한 이후 27개월만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가가치세 납부와 실자금수요등으로 회사채발행물량은 1천3백억원에 달
했으나 매수세부족으로 소화가 여의치 않았다.

무보채 1천억원중 4백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저갔고 나머지는 투신사와 은행
에서 매입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전날보다 0.2%포인트 오른 16.0%로 거래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도 시중자금경색의 영향으로 1일물 콜금리가 18.0%까지
뛰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