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환경문화상의 시
상식이 16일 오후1시 호텔롯데36층 벨뷰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이광로
서울대명예교수등 관계인사들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엑스포 한빛탑"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한도룡
씨와 엑스포기념재단,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화그룹종합연구소(건축),
분당신도시 중앙공원(조경), 서울시 시정종합정보센터(실내장식) 국민투자신
탁 비약(조각)의 시행(소유)자 및 설계(제작)자들이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
았다.

이민섭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토지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상을 받게된 것은 우리의 환경문화에 대한 의식이 그만큼 높
아진 것을 뜻한다"며 "이상이 보다 나은 문화환경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