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으로 난민이 속출하고 있는 "죽음의 땅" 르완다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영화 "금지옥엽(금지옥엽)" 특별시사회가 16일 오후8시 서울 피카
디리극장에서 열렸다.이날 시사회에는 7백여명의 입장객이 들어 약 4백여
만원이 모금됐다.

수입사인 신도필름은 이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 전액을 유니세프(국제연합
아동기금)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는 이 영화 삽입곡들이 수록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 테이프 1개씩이 증정됐다.

홍콩배우 장국영이 주연한 "금지옥엽"은 가요계에 뛰어든 남장 여가수와
매니저및 그의 애인이 벌이는 삼각관계를 그린 멜러영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