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업체들이 해외시장개척에 직접 나섰다.

29일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북 대구 충북 인천등 지방
소재의 1백55개 중소기업들이 17개의 해외 전시및 박람회등에 공동으로 참여
해외영업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들 지방중소업체는 지난 7월말까지 4개 해외전시및 박람회에 참가 7천4백
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린것을 비롯 1천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
다. 지금까지 지방업체는 무역대리점업체를 통해 수출해왔다.

이처럼 지방업체의 해외전시회참가가 늘고 있는 것은 해외바이어와 직접 접
촉,수출로 연결시키고 무역대행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부담을 줄여 가격경쟁
력을 키워나가야한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