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9일오후 청와대에서 상록수부대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9월
6일부터 유엔평화유지군활동(PKO)에 참여하는 소순영중령 등 서부사하라 국
군의료지원단 21명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번 상록수부대의 활약으로 우리의 국위가 선
양됐다"며 "이번에 파견되는 서부사하라 의료단도 국가의 명예를 드높여달라
"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우리군이 앞으로도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제 평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