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8일 서울,경기,충청 등 중부지방에 최고 2백47mm의 장대비가 ]
쏟아져 지역에 따라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비는 오후들어 집중호우로 변해 오후10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이 지역일원에 80~2백47mm의 큰 비가 내렸다.이번 집중
호우로 경부선 철도 오산~서정리간 선로가 침수돼 이 구간을 지나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3시가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가옥 89채가
침수되고 6명의 사상자가 났다. 또 집중호우는 29일 새벽까지 계속되고 서
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선 곳에 따라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
여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 서해 중부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중서부지방을
거쳐 서서히 서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의
경우 곳에 따라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28일 밤과 29일 새벽
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린 뒤 29일 오후가 돼야 개겠다"고 예보했다.

28일 오후 10시 현재 강우량은 경기도 평택의 2백47를mm 비롯 *장호원 1백
92mm *충주 1백48mm * 이천 1백30mm * 대천 1백14mm *태백 1백10mm *수원 1
백1mm *서산 83mm *서울80mm 등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기 남부지방,충청중.북부내륙지
방에호우경보를, 서울 및 경기북부지방,강원 중.남부지방,경북 북부내륙지
방에 호우주의보를 발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