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서울시내 14개지역에서 2천5백56가구의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된다.
올들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서울동시분양은 중산층 주택실수요자들
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지난 1차분양에 비해 아파트물량은 1천5백가구 가량 적으나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 전용면적 18-25.7평(28-35평형) 규모가 전체의 61.
1%를 차지하고있다.
이는 4천12가구가 분양된 지난 1차분양때 전용면적 25.7평초과의 국민
주택초과 물량이 68%에 이르는 반면 이들 중형아파트의 비율이 13%인
5백20가구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에따라 일부 대형단지에서는 실수요 청약자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