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 전남 목포 녹색 연구회등 시민단체는 영산강 오염으로 인한
급수중단과 관련,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하고 법적인
문제를 검토중이다.
목포녹색연구회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목포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
회의(임시의장 서한태)는 21일 목포 상수도의 잦은 급수 중단과 수질 오염
에 따른 시민들의육체적,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손해 배상 청구를 위해 목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승욱
변호사에게 법적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놓고 있으며 타당성이 있을 경우
오는 5월초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목포녹색연구회는 또 지난 18일부터 수자원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요구
하는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가 지금까지 2천여명
의 서명을 받았으며 오는 22일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