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구조로 설계된 20평형대의 소형아파트가 국내에서 첫 분양
돼 관심을 끌고 있다.(주)다전(대표 윤경식)은 24일부터 대구시
범어동에서 26.38평형짜리 복층아파트 19가구를 임의분양으로 일
반에 공급키로 하고 이날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복층구조는 주택업체들이 70년대부터 간혹 신도시에서 60평형이상의
대형평수를 일부 내놓은 적이 있으나 최근에는 분양이 잘안돼 외면해
왔다.

소형평수에서 복층구조를 최초로 시도한 윤사장은 이에대해 "작
은 평형이면서도 분리된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층이 의외로 많다
"고 전제하고 "특히 이 구조는 노부모를 모시는 가족및 자녀에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기를 원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