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농촌의 빈집을 사들여 고향과 빈번한 접촉을 가질 수 있도
록 연고를 가진 도시인이 거주지 주택외에 농촌의 집을 추가로 소유하더라
도 1가구2주택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김종필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농민들의 이농현
상에 따라 농촌에 빈집이 늘어나면서 폐허화되고 있고 농촌에 연고를 둔 도
시인은 1가구2주택으로 간주되어 불편이 많다는 당내의견을 수용,이같이 결
정하고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또 UR협상과 관련,농촌에 대한 의료및 문화혜택의 폭을 넓히고 질을 개선
하기위해 일정규모의 종합병원을 가능한한 농촌지역에 중점설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국제화.개방화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과 외국국적을 가
진 재외동포의 불편없는 방문과 체재를 위해 VISA기한을 3개월에서 외국의
통상적인 관례인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