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희 법무장관은 4일 지난 1월부터 시작돼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될 전국
단위농업협동조합등 농수축산조합 임원선거가 금품살포등의 불법타락 및 과
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전국 검찰에 대해 선거사범을 엄단하라고 지
시했다.

김장관은 이번 선거가 95년의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선거와 96년 국회
의원선거등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농수축산 조합의 임원선거
가 다가오는 선거의 공정성확보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각 지검,지청별로 농수축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철저히 가동하고 이해관계인의 고소 고발보다 전담수사반의 적극적인 정보수
집활동을 통해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자등 타락선거사범은 구속수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