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여비율이 다시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거래가 가능한 주식(1부종목)의 거래량에서 신
용계좌에서 매입된 주식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신용공여비율이 지
난주말께부터 다시 높아지기 시작해 결제일 기준으로 25일현재 21.9%를 나타
내 20%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 비율은 연초 25%수준을 기록하다 내려오기 시작해 신용공여와 반대인 대
주제가 부활된 지난주초에는 13%까지 하락한후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신용공여비율이 다시 높아질 조짐을 보이는 것은 대주제가 시행된
첫날이후엔 대주공여에대한 인기가 시들해져 반대개념인 신용공여에 대한 투
자자들이 관심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신용공여가 활발하고 대주가 지지부진한 점에
미뤄볼때 일반투자자들이 장세전망을 비교적 밝게 보고 있음을 알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