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 특파원] 미국은 빈에서 진행 중인 북한-국제원자력기구(IA
EA)간 북한핵사찰 세부사항 협의가 매우 빠른 시일내 합의에 이를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크리스틴 셀리 미국무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셀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IAEA협의에 시한을 두지는 않
았으나 북한이 사찰을 받기로한 약속을 위배할 아무런 이유가 현재는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셀리 대변인은 또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오는 24일 파리에서 열리
는 중국 전기침 외교부장과의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북한핵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